앳되다(형용사)

애티가 있어 어려 보이다.

 

애띠다가 아니라 앳되다가 맞는 표현이야!

아이의 준말인 애 + 접사 -되다 가 붙어서 된 표현이야!

 

 

 

케케묵다(형용사)

물건 따위가 아주 오래되어 낡다.

 

이거의 어원은 켜켜묵다 인데

 

켜는 포개어진 물건의 하나하나의 층 이라는 뜻이 있어!

즉 먼지가 층층이 묵어서 켜켜묵다가 되었는데

 

나중에는는 켸케묵다가 되었어!

 

하지만 좀 단순해야 편하잖아?

그래서 케케묵다가 된거야!

 

 

 

끼어들다(동사)

자기 순서나 자리가 아닌 틈 사이를 비집고 들어서다

 

끼여들다가 아니라 끼어들다가 맞아!

한글 맞춤법에서 'ㅣ' 모음동화 현상은 표기에 반영하지 않거든.

'되었다' '하시오'를 발음 나는 대로 '되였다' '하시요'로 표기하면 틀렸어!

 

하지만 준말은 표기에 반영해!

'끼다'에 '어'가 결합하면 '끼어'가 되고, '끼이다'에 '어'가 결합하면 '끼여'가 돼!

 

하지만 끼어들다는 의미상 능동으로 가능하지만

피동은 불가능해서

끼여들다는 없는 단어야!

 

쪼들리다(동사)

어떤 일이나 사람에 시달리거나 부대끼어 괴롭게 지내다.

 

모음 조화로

ㅗ+ㅏ 조합인

쪼달리다가 발음하기 편하지만

쪼들리다로 이미 정착되어서 쪼들리다가 올바른 표현이야!

 

 

허구한

 

허구하다

형용사
((‘허구한’ 꼴로 쓰여))
날, 세월 따위가 매우 오래다.

 

許허락할 허 久오랠 구

매우 오래

 

허구+하다 

*천장(障)

天 하늘 천 + 障 막을 장

하늘을 막는다 해서 천장이야!

천정은 틀린 표현이고

천장이 맞는 표현이야!

+障 막을 장

章 글 장

音소리 음을 十한 묶음씩 끊어서 기록 한다 하여 글 장이 되었는데

阝언덕 부 그러니까 언덕에 글이 막힌다 하여 막을 장이 된거야!

 

 

 

 

*수소

수컷을 이르는 접두사는 수로 통일해!

양념쥐 빼고 ㅎㅎ(by 파란님)

숫양

숫염소

숫쥐

 

 

*무

준말이 널리 쓰이고 본말이 잘 쓰이지 않으면!

준말만을 표준어로 삼아.

그러니까 ‘무’가 올바른 표기야!

1988년 이전에는 ‘무우’가 옳은 표기이었으나,

개정 이후 표준어가 바뀐 경우야!

 

 

비슷한 예!

똬리O 또아리X

생쥐O 새앙쥐X

솔개O 소리개X

귀찮다O 귀치않다X (어원: 귀+하+지+아니+하+다)

뱀O 배암X

온갖O 온가지X

 

 

 

 

*귀이개

귀지를 파내는 기구

본말인 ‘귀이개’와 준말인 ‘귀개’ 중에

본말인 ‘귀이개’가 더 널리 쓰이므로 ‘귀이개’를 표준어로 삼아!

‘귀개’는 버리며, ‘귀지개, 귀짓개, 귀후비개, 귀파개, 귀소시게, 귀쑤시개’도 버려!

 

 

 

 

*코방아

엎어져서 코를 바닥에 부딪치는 일.

‘코방아’는 [코방아]로 소리 나기 때문에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지 않아!

콧방아가 아니라 코방아!!!

*사글세(朔貰)

셋집을 얻을 때 임차기간 동안의 차임 전부를 미리 지급한 금액을 말한다. 보통 몇 개월치 씩 목돈을 내고 매월 월세를 공제하는 방식


朔초하루 삭/처음 삭

月달 월

貰세낼 세


즉 처음부터 미리 월세를 낸다 하여 어원은 삭월세이지만


사람들이 사글세 사글세 하다보니


결국 사글세로 바뀌었다.






*숫총각

여자와 성적 관계가 한 번도 없는 남자.

숫=일부 명사 앞에 붙어))‘더럽혀지지 않아 깨끗한’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깡충깡충

짧은 다리 모으고 자꾸  있게 솟구쳐 뛰는 모양. ‘강중강중’보다 세고 거센 느낌 준다.


원래는 모음 조화로 양성모음 깡총깡총 이었지만

사람들이 깡충 깡충을 많이써서

깡충깡충이 됨







*부조扶
扶 도울 부
助 도울 조
잔칫집이나 상가 따위에 돈이나 물건을 보내어 도와줌. 또는 돈이나 물건.
남을 거들어서 도와주는 일.

원래는 모음 조화로 음성모음 부주이었지만
부조助 한자 어원을 많이 인식하여
부조가 됨







*아지랑이

주로 봄날 햇빛이 강하게 쬘 때 공기가 공중에서 아른아른 움직이는 현상


원래는 ㅣ 모음 역행 동화로

아지랭이 지만

이를 표준어로 인정하지 않음


아비O 애비X

어미O 애미X



다만 인정하는 예외로는

풋내기, 냄비, 동댕이치다 등이 있음





끄나풀

1. 길지 않은 끈의 나부랭이

(나부랭이: 종이나 헝겊 따위의 자질구레한 오라기)

2.

남의 앞잡이 노릇을 하는 사람을 욕으로 이르는 말

(앞잡이: 앞에서 인도하는 사람)

 

일제의 앞잡이 처럼, 길지도 않으면서 짧은 끈 주제에 앞잡이 노릇을 한다하여

욕할 때 쓰는 말!

 

 

 

1. =쪽, 방향을 가리키는 말

ex) 북 녘, 마당 한 녘

2. 어느 때의 무렵

ex) 아침 녘, 황혼 녘

 

 

강낭콩

어원은 중국의 강남(중국 양쯔강 이남 지역)에서 온 콩이라는 뜻의 '강남콩'이지만 서울의 강남을 떠올리는 등 어원 의식이 희박해져 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 콩 재배도 하냐, 강남산 콩이라는 오해를 불렀다가 1988년에 표준어 규정에 따라 널리 쓰인 '강낭콩'으로 변경되었다.

 

 

 

살쾡이

원래는 삵+고양이 에서 삵고양이 이었으나

삵괭이로 준말화 되었고

거센소리가 표준화로 정착되어

살쾡이가 되었다.

 

 

수벌

 '수컷'을 나타내는 말은 '수-'로 쓰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세 단어만 예외입니다. '숫-양', '숫-염소', '숫-쥐'에만 '숫-'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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